제주도 여행 2일차 #2 한림읍, 울트라마린, 신창풍차

제주 서쪽에 있는 애월이나 한림은 노을을 보기 참 좋다. 

특히 신창 풍차가 있는 서쪽 바다에서 바람을 맞으며 노을을 보고 있으면 자연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신창 풍차 노을

노을 스팟이라 머무르기 좋은 카페도 많다. 

그중에서 울트라마린은 2층에 노을 스팟이 있다고 해서 친구랑 같이 찾아갔다. 

울트라 마린 2층 노을 사진 스팟, m-민규 p-나

해가 난간과 가로 벽 사이에 있을 때 사진 찍기 좋을 것 같다🙃

실은 낮에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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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이기 때문에 오후 늦은 시간부터 들어오는 햇빛이 부드럽고 따듯하다. 

울트라마린 1층 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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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강민경이 한강뷰에서 살 때 낮에 들어오는 빛이 너무 세서 

부드러운 서향으로 집을 옮겼다고 했는데 

2시간 남짓 서향을 받으며 작업을 하다 보니 그 말이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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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햇빛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대체로 스스로 만족하며 살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강민경이 조금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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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린

 

나에게 이런 카페가 있으면 어떨까?

좋은 곳에 있다 보니 이 공간이 나의 공간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가만 생각해보니 관리할 게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신경 쓰다 지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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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일 좋은 것은 어디든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게 해주시는 연금복권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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