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3일차 #1 애월, 새별오름

새별오름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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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새빌'에서 본 제주

새별 오름은 제주에 오면 꼭 들리는 곳이다. 

가을에 오면 오름 전체가 억새로 뒤덮여

마치 눈이 온 것처럼 예쁘다. 

그래서 보통 가을이면 많이 찾는 곳인데

나는 봄에도 

제주의 서쪽하늘과 노을을 볼 수 있어 찾았다. 

너무 좋아서 두 번이나 갔다!

새별 오름과 새별 오름 주차장

새별 오름은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가지고 편하게 가면 된다. 

새별 오름 오르는 길

오름은 오르는 길이 있고 내려가는 길이 있다. 

오르는 길은 경사가 제법 있어 

오르기가 쉽지 않지만

오르면서 뒤를 보다 보면 탁 트인 뷰에

내 마음도 절로 트인다.🙃

새별 오름 오르는 길에 내려다 본 풍경

근처에 리조트를 개조한 카페 '새빌'도 있다.

(겉만 보면 카페인지 헷갈린다.)

카페에 앉아 서향을 맞으며 커피를 마시다

해가 질 즈음에 새별 오름을 오르면

예쁜 노을을 볼 수 있다. 

카페 새빌

새빌 앞에는 말 목장이 있어서 

말도 구경 할 수 있다😊

새빌에서 본 풍경

가파른 새별 오름을 헉헉대고 오르면

작은 능선이 있는데 정상에 비석이 있다🙃

해발 319.3m

체감 1000m..

새별오름 정상에서 친구들

해 질 녘 새별 오름에 오르면

서쪽 바다가 정말 이쁘다 날씨 좋으면 

어업 하는 배들의 불빛도 선명히 보인다😊

새별 오름에서 보이는 비양도, 멋지게 사진 찍는 분이 계셨다😊

멀리 보이는 비양도

새별 오름에서 본 비행기와 드론

노을을 충분히 즐기고 나면 

오를 때완 다른 완만한 하산길이 있다.

역시 풍경이 좋다. 

콧노래 부르면서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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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새별 오름의 진짜 매력은 

억새가 가득한 가을이지만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제주의 서쪽 바다와 노을을 

볼 수 있는 봄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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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가을에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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