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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5일차 #1 애월(feat.놀맨, 애월카페거리, 랜디스도넛, 협재해수욕장)hello_travel(korea)/제주도 2020. 6. 15. 15:03
랜디스 도넛에서 본 애월 바다
제주도 여행 5일차에는 친구들이 왔다! 그래서 어디를 데리고 갈까 고민하다
애월 바다부터 보여주기 위해 한담 해안산책로 고우 고우!
(한담 해안산책로 애월 카페거리는 주차하기가 힘들다. 나는 투썸플레이스에 주차했는데 무료로 2시간 가능했다..
근처 카페에 주차해두고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놀맨 라면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행복해하는 친구 우선 배가 고프므로 놀맨에 갔다.
내가 생각하기에 제주의 해물 라면은 들어가는 주 재료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전복이 에이스인 전복라면
둘째는 문어가 에이스인 문어라면
셋 째는 갑각류(게와 새우)가 에이스인 갑각류이다.
(다 골고루 들어가는 곳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갑각류라면 계에서 놀맨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놀맨 해물라면
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데
무엇보다 국물이 너무 시원하다 나가사키 짬뽕 같은 맛이 나는데
라면을 먹다 보면 대낮부터 취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이제 라면 맛을 볼 친구들을 보니 벌써 흐뭇하다. 맛있다 너무 맛있다. 제주도에 가면 꼭 들리는 곳인데
점심시간에 가면 너무 줄이 길기 때문에
적당히 시간을 맞춰서 가기를 추천하다.
놀맨 설명서 놀맨 설명서
라면을 야무지게 먹고 한담 해안 산책로를 걸었다.
노을 질 때 걸어야 진짜 산책로의 진가를 알 수 있지만
우리 친구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노을을 보기를 바라므로
배려해 주었다.
사실 낮에도 예쁘다. 한담 카페거리를 걷는데
강아지와 수영하시는 분이 계셨다.
사람도 저렇게 같이 살기 쉽지 않은데
'반려견'이라는 말이 와닿는
모습이었다.😁
강아지와 수영하시는 멋진 분!
산책을 마치고 제주도에 생겼다는 랜디스 도넛을 갔다.
가격이 엄청 싼 편은 아니지만
던킨에 비하면 크고 알차서 먹을 만했다.
옷을 고르다 사진 않고 내 옷을 뺏어간 친구. 랜디스 도넛 한 쪽에는 이렇게 옷도 판다.
옷들이 퀄리티가 좋고 이뻐서 하나 샀는데
여행 다녀온 후 친구가 자기도 하나 갖고 싶다고 그래서
뺏겼다.
.
.
도넛을 먹고 협재 해수욕장에 갔다.
제주 바다를 떠 올릴 때 가장 적합한 해변이
협재가 아닐까.
에메랄드빛이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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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비양도
혼자 일 때도 좋았지만
친구들이 오니까 더 신난다.
친구들이 와서 좋은 점은 무엇보다도
이 순간을 함께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건 나누라는 말의 의미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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